배동성 전진주 재혼에 재조명되는 전처 안현주와의 충격적인 이혼사유(+나이 집 위치)

배동성 전진주 재혼에 재조명되는 전처 안현주와의 충격적인 이혼사유(+나이 집 위치)

 

지난 2월 22일 방송된 tvN '신박한 정리'에서 개그맨 배동성이 요리연구가 전진주와 재혼 후 행복한 생활을 공개했습니다. 배동성은 재혼 후 심경을 묻는 질문에 "재혼 전 삶과 지금의 삶을 비교하면 마치 천당과 지옥 차이"라고 밝혀 전처 안현주와의 결혼생활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배동성은 “예전에 혼자 살 때는 정말 쓸쓸했다. 혼자 있으니까 보일러도 안 틀고 내 방 침대에 전기 매트만 켜놓고 했었다”며 “그런데 지금은 출근할 때 아내가 엘리베이터 앞까지 같이 가서 안아준다. 혼자 문 열고 들어오면 문 소리만 나도 버선발로 뛰어온다. 수고했다고 또 안아준다”며 이전과 다른 결혼생활을 밝혔는데요.

배동성은 김흥국, 이홍렬 등과 더불어 연예계 대표적인 기러기 아빠로 유명했죠. 1991년 일반인 여성 안현주와 결혼한 그는 슬하에 1남 2녀의 자녀를 두었습니다. 2000년에 자녀들을 모두 미국에 조기유학을 보냈고, 전처 안현주가 자식들과 함께 미국으로 건너가면서 무려 13년 동안이나 기러기 아빠 생활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당시 미남 개그맨으로 상당한 주목을 받은 개그맨이었기에 잘 나갈 때는 일일 프로그램 2개를 고정 출연했고, MC를 맡은 프로그램만 3개였다고 합니다. 따라서 자녀들의 유학비용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 생각이 들지만, 한 명도 아니고 셋씩이나 미국으로 유학을 보냈으니 드는 돈은 상상 그 이상이었다고 하는데요.

 

배동성 본인 말에 의하면 무려 10억이나 깨졌으며, 아내 안현주가 미국에서 요구한 식구들 생활비가 월 3,500만원이었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하루에 100만 원씩 벌어도 늘 쪼들리는 기러기 아빠 생활을 할 수밖에 없었다고 하네요. 이런 경제적 문제를 견디다 못한 배동성은 자녀들의 유학 생활을 모두 청산하고 한국에 들어올 것을 요구했고, 결정적인 이혼 문제는 이때부터 발생하게 됩니다.

 

10년 넘게 아빠랑 떨어져서 살았던 자녀들은 전혀 소통이 되지 않았고, 더 큰 문제는 아내 안현주가 좀처럼 배동성과 살기 싫어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합니다. 이 과정에서 2013년 안현주는 자신이 배동성과 22년 동안 소위 말하는 쇼윈도 부부로 살았으며, 배동성이 상습적으로 외도를 했다고 주장합니다. 자녀들의 미국 유학길을 택한 것도 배동성의 외도 때문이라고 밝혔는데요.

 

또한 "한 때 유명했던 사람인데 나에게 전화해서 3년 동안 동거한 사실이 있으니 위자료 5천만원을 요구했다. 무척 괴로웠지만 세 아이의 아빠이기 때문에 아이들을 생각해서 참았다"라고 심경을 토로하며 배동성의 상습 외도 사실을 주장하며 이혼 사실을 알렸습니다. 

 

그 탓에 배동성의 이미지는 한 동안 죽일 놈 급으로 떨어졌고, "바람펴서 이혼당한 사람"이란 딱지가 붙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로부터 3년이 흘러 자녀들의 유학 비용을 전적으로 책임졌고, 아내 안현주와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방송에서 풀면서 재평가를 받게 되는데요, 특히 이때 배동성의 "이번 생은 실패한 삶이다"라는 발언이 여러 인터넷 커뮤니티에 회차되고 충격을 주면서 굉장히 파급력이 커졌습니다.

 

배동성이 방송에서 한 발언으로 인해 이전 안현주의 외도 폭로는 묻혀졌고, 덕분에 2017년에 요리연구가 전진주와 재혼할 때에는 행복하게 살길 바란다는 네티즌들의 응원이 이어질 정도였습니다. 이러한 논란에 전처 안현주는 한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억울함을 호소했지만, 이미 상황은 배동성 쪽으로 돌아간 뒤였습니다.

 

전처 안현주의 해명글에 네티즌들은 "외도를 알았으면 진작 이혼하고 따로 살아야지 애교육 핑계로 10년간 10억 받아써놓고 이제와서 나만 피해자다?" "돈 다 뱉어놓고 그런 말을 하던가.. 진짜 어이가 없다" 라며 빚까지 져서 돈을 보내준 배동성이 불쌍하다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외도가 사실인지, 거짓인지는 아직 정확히 밝혀진 바 없지만 만약 외도가 사실이라도 전처 안현주에 대한 비난은 피하지 못할 것 같네요.

 

배동성은 1965년생으로 올해 나이 57세입니다. 현재는 3살 연하의 요리연구가 전진주와 재혼을 해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데요. 이들 부부는 2017년 MBC '기분 좋은 날'에서 인연을 맺었고, 같은 처지에 놓여있는 상황이 맞물려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전진주는 배동성과의 재혼을 결심한 것에 대해 "인터넷에 배동성에 대한 좋은 얘기가 하나도 없었지만 친오빠가 배동성을 마음에 들어했다. 남자는 누구랑 사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해서 재혼을 결심했다"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결혼 전 상황만 봐도 전처 안현주의 주장으로 인해 배동성의 평판이 어느정도였는지 가늠되네요. 전진주는 다들 아시다시피 MBC에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 45분에 방송되는 '기분 좋은 날'에서 요리 비법을 전수하며 얼굴을 알렸습니다. 또한 인천 부평구에 있는 인천문예실용전문학교 파티플래너과 교수 출신이기도 합니다. 현재는 쿠킹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다고 하네요.

 

한편, 살림을 합치게 되면서 어수선했던 배동성 부부의 달라진 집에 대해 "아내가 너무 만족해한다 삶의 윤택함이 70%였다면 '신박한 정리'하고 나서 모자랐던 30%가 채워진 것 같다"며 뿌듯한 기색을 보였습니다. 또한 "정말 새로운 집에 사는 느낌이다 돈을 들여서 집을 고치기보다 내가 가지고 있는 것만 잘 버려도 집이 넓어지고 새 집이 되는 거 같다"며 만족스러운 입장을 내비쳤습니다.

 

300여 점의 말 장식품들이 이목을 끈 배동성의 집은 60평대 아파트로 예상되며 아직 집 위치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자녀들의 유학 비용을 현재까지 갚고 있다고 밝힌 것으로 보아 재산은 아직 마이너스지 않을까 싶네요. 이혼의 아픔을 겪은 만큼 보다 행복한 결혼생활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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