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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용빈이 퇴사 소문의 진실 비트코인으로 50억 벌어 퇴사

by 정확성팩트 2021.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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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투자로 50억을 벌어 회사에 감사 현수막을 걸고 퇴사했다는 소식에 화제가 됐던 '한미약품 용빈이'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명 났습니다. 앞서 2021년 2월 18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비트코인으로 벼락부자가 돼 퇴사한 용빈이가 내걸었다는 현수막 사진이 퍼졌습니다.


사진에는 경기도 화성시 한미약품 사옥에 '한미약품 퇴사 용빈이, 그동안 감사했습니다'라는 글귀가 담긴 현수막이 걸린 모습이 담겨있었습니다. 해당 게시글 작성자는 "가상화폐 비트코인으로 50억원을 번 뒤 퇴사하면서 15년간 재직한 한미약품에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정말 부럽습니다", "한미약품의 진정한 위너", "현수막 걸 자격 있다", "용빈이형 축하드립니다 행복하세요" 등의 댓글을 달며 감탄했습니다.

그러나 이에 한미약품 관계자는 "15년 일하고 퇴직한 사원이 동료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하기 위해 현수막을 건 것으로, 비트코인이나 재테크, 50억 이야기는 모두 허구"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아마 현수막을 본 사람들이 지어낸 말인 듯하다"라며 "직접 퇴사자에게 물었는데 돈 벌어서 퇴사는 말도 안된다고 했다"라고 전했습니다.

이러한 소문이 퍼진이유는 현재 비트코인 가격이 연일 최고가를 갈아치우고 있기 때문입니다. 비트코인의 가격이 높아진 만큼 가상화폐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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