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여자친구 소원이 나치 마네킹과 찍은 사진을 공개해 전 세계 팬들의 질타를 받고 있습니다.
2021년 1월 30일 소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독일 군복을 입은 남성 마네킹과 찍은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소원은 이 마네킹의 얼굴을 만지고 허리를 감싸 안는 등 다정한 포즈를 취했습니다. 그러나 소원이 올린 사진 속 마네킹은 독일 나치군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의 의상을 착용하고 있었고, 국내를 비롯한 해외 네티즌들은 댓글을 통해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
이렇게 이 사진이 논란이 되자 소원은 바로 게시물을 삭제했습니다. 소원이 함께 찍은 이 마네킹은 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 군인들이 입었던 유니폼으로 재킷과 칼라에 계급장을 표시하는 패치가 특징입니다. 팬들은 특히 홀로코스트를 언급하며 소원이 해당 마네킹과 포옹하듯 사진을 찍은 것이 잘못된 행동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렇게 분노하는 이유로는 홀로코스트는 제2차 세계대전 중 독일 나치군이 유대인, 슬라브족, 정치범 등 약 천만명을 학살한 사건이기 때문입니다.
2차 세계대전 당시 아돌프 히틀러가 이끈 나치당은 유대인 등 약 1100만 명 민간인을 학살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욱일기에 민감하듯 해외에서도 나치와 관련해서는 보다 더 예민한 반응이 뒤따릅니다.
이에 소원은 별다른 해명 없이 해당 사진을 삭제한 상태입니다. 이 때문에 아무런 사과 없이 게시물만 삭제한 것에 대해 사과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소속사 쏘스뮤직 역시 현재까지 특별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여자친구 소원은 1995년생 올해 27세나이로 대한민국의 6인조 걸그룹 여자친구의 멤버이며, 리더, 서브보컬을 맡고 있습니다. 미녀상, 모델급 기럭지, 성숙한 외모의 소유자이자 거요미입니다.(키가 173cm)
소원은 멤버들 중 가장 어렵게 데뷔했습니다. DSP미디어에서 3년 6개월의 트레이닝 기간을 거쳤고 쏘스뮤직으로 이적한 후 다시 1년 6개월 간 트레이닝을 받아 연습생 기간만 5년이 넘었고, 자기소개서에 가장 힘들었던 순간을 '데뷔가 번번이 무산되었을 때'라고 썼습니다. 그래서인지 좌우명도 "때가 올 때까지 기다리는 사람이 성공합니다." 그래서인지 쏘스뮤직을 통해 데뷔한 것에 각별한 감정을 가지고 있고, 2019년 4월 V LIVE 방송에서 쏘스뮤직 이사가 되어서 덕질하기 좋은 회사를 만들고 싶다는 꿈을 밝혔습니다. 농담성이기는 하지만 현재의 팀과 회사에 애착이 깊은 것은 분명합니다.
한편 이러한 논란에 해외 이용자들은 소원의 인스타그램에 "세계 2차대전에 대해 공부해라" 등 비난 댓글을 쏟아내는가 하면, 사과 요구를 하고 있기도 합니다.
반면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저걸 어떻게 바로 알아. 바로 삭제하기도 했고 이제 주의하면 된다", "그냥 몰랐다고 사과하면 끝날 일임", "너네나 욱일기 쓰지 말아라", "자기들은 욱일기 엄청 쓰면서", "저렇게 봐선 나치 군복인 거 모르겠다" 등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여자친구 소원 인스타그램 주소입니다. www.instagram.com/onedayx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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